고양이 전사들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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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영어: Millie)는 한때 애완 고양이이자 천둥족의 전사였던 몸집이 작은 밝은 회색의 얼룩무늬 암고양이이다. 지금은 별족의 하늘을 거닌다.

개요[]

밀리두발쟁이들에게 붙잡혀 애완 고양이가 된 그레이스트라이프가 만난 주변의 애완 고양이들 중 하나로, 예방 접종을 받았으며 개의 말을 할 줄 안다. 밀리는 애완 고양이의 삶을 포기하고 그레이스트라이프와 함께 종족을 찾기 위한 여정에 합류한다. 호수 영역으로 이동한 종족들을 찾아낸 뒤, 그레이스트라이프와 밀리는 종족 모임에서 천둥족 종족원들과 만난다. 천둥족은 밀리를 전사의 일원으로 받아들였으나, 밀리는 파이어스타에게 전사의 이름을 받기를 거부하면서 일부 종족원들에게 눈총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리는 종족원으로서의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면서 전사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보여준다.

이후 밀리는 그레이스트라이프와 짝이 되어 범블킷, 블로섬킷, 브라이어킷을 낳는다. 초록기침병에 걸려 위독한 상태가 되지만 회복한다. 브라이어포가 나무에 깔리면서 하반신이 마비되자, 밀리는 브라이어라이트의 건강에만 신경을 쓰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블로섬폴은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

이 아래로는 한국어판이 발매되지 않은 책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전투가 끝난 뒤에도 그레이스트라이프와 계속 각별한 사이를 유지했으며, 브라이어라이트가 병으로 죽었을 때는 크게 절망한다. 밀리는 그레이스트라이프가 원로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원로의 거처로 잠자리를 옮긴다. 이후 건강이 악화되면서 그레이스트라이프와 그녀의 자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나 별족으로 간다.

어록[]

당연히 네 종족을 찾아가야지. 네가 들려준 모든 것들 말이야... 종족의 전통, 하는 일, 전사의 규약... 그건 어느 한 장소에만 있는 게 아니야. 고양이들 마음속에 존재하는 거야. 네 집이 사라진 건 맞아. 그렇다고 종족까지 사라진 건 아니야! 전사의 규약도 아직 남아 있어. (중략) 포기하기 전에 좀 더 찾아보는 게 어때?
— 그레이스트라이프에게 밀리가, 그레이스트라이프의 모험


저는 하루에 (순찰을) 두 번 나갈 수 있습니다. 수의사가 병에 걸리지 않는 약을 제게 먹였습니다. 두발쟁이 집에서 다른 고양이들이 병에 걸려도 저는 늘 건강했어요.
— 밀리, 보이는 것


믿음? 네 선조 전사들이 그렇게 강하다면 왜 브라이어라이트를 치료해 주지 않는 거야? 내가 살던 곳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두발쟁이들이 저 아이를 고쳐줬을 거야.
— 리프풀에게 밀리가, 밤의 속삭임


헤이즐테일: 이봐요, 밀리! 블로섬폴이 아픈 거 같아요.

밀리: 뭐라고? 걔는 괜찮아. 난 브라이어라이트를 살펴보러 가야 해.

— 헤이즐테일과 밀리, 달의 신호


너 어디 갔었니? 아침 내내 사냥도 안 하고 시간을 낭비했잖아! 브라이어라이트였다면 종족을 먹이는 데 도움이 되려고 무슨 일이든 했을 거야. 너도 이제 철 좀 들어, 블로섬폴. 제대로 된 전사답게 굴란 말이야.
— 블로섬폴에게 밀리가, 달의 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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