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전사들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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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조각난 하늘(영어: Shattered Sky)는 고양이 전사들 시리즈의 6부 그림자의 환영의 세 번째 책이다. 알더하트, 트위그포, 바이올렛포의 시점으로 전개된다.

줄거리[]

프롤로그에서 알더하트는 꿈에서 하늘족의 치료사 에코송이 죽어가는 것을 본다. 에코송은 유언으로 “하늘에서 피의 길을 찾아야 한다! 피의 길을 따라가라!”라는 예언을 남긴다. 알더하트는 하늘족을 반드시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날 아침의 전투 때문에 가능할지 의문을 품는다.

떠돌이 무리를 몰아내기 위해 모든 종족이 연합하여 그림자족 영역에 쳐들어간다. 처음에는 종족이 우세하다. 그러나 다크테일을 거의 제압한 원스타가 다크테일이 자신에게 속삭인 말을 듣고 바람족에 후퇴를 명령하고, 또한 연합 편의 그림자족이 떠돌이 편의 그림자족 고양이들을 공격하지 못하고 오히려 도와주자 전투의 승기가 바뀐다. 니들테일레인의 부추김에 따라 바이올렛포트위그포를 공격해 트위그포가 충격받는다.

천둥족 고양이들이 부상당하고, 강족퍼치윙이 죽는 등 종족의 피해가 심각하다. 네 종족의 모임에서 다른 지도자들은 후퇴한 원스타를 추궁한다. 고양이들은 예언처럼 ‘하늘을 맑게’ 할 수 없을까 봐 걱정한다.

알더하트는 브램블스타에게 새로 꾼 꿈을 알려주며, 예언이 모든 종족에게 주어진 만큼, 모두가 하늘족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브램블스타는 천둥족에게 하늘족에 대해 알린다. 미스티스타에게도 정보를 전달하지만, 하늘족을 찾는데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바람족은 경계를 과잉 방어한다. 원스타는 하늘족을 몰아낸 것이 다크테일이라는 알더하트의 말을 듣고 이상하게 큰 충격을 받고, 화내며 천둥족을 쫓아낸다.

다크테일은 이제 무리를 그림자족이 아니라 ‘혈연’이라 칭한다. 다크테일의 혈연에 많은 떠돌이가 합류했다. 바이올렛포는 니들테일에게 전투에서 트위그포를 다치게 한 것이 자꾸 떠오른다고 털어놓지만, 니들테일은 이제 혈연은 우리라며 트위그포를 잊으라 한다. 다크테일은 바이올렛포한테 잘 싸웠다고 칭찬한다. 바이올렛포는 다크테일에게 줄 먹이를 갖고 가다가 레인이 다크테일을 질식시키는 것을 목격한다. 다크테일이 죽었다고 생각한 레인이 바이올렛포를 발견하고 다가오지만, 죽지 않은 다크테일이 레인을 죽이며, 배신할 줄 알았다고 말한다.

블로섬폴스템킷, 이글킷, 플럼킷, 셸킷을 낳았다. 퍼디는 전부터 복통이 있었지만, 약초를 원하지는 않는다. 로완스타는 다크테일을 당장 공격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브램블스타는 거부한다. 로완스타가 천둥족을 겁쟁이라고 해 천둥족의 여론도 나빠진다.

알더하트는 꿈을 통해 임무에서 봤던 헛간에 있는 회색 수고양이임신한 암고양이를 본다. 회색 수고양이의 털 색이 트위그포와 같고, 황색 눈이 바이올렛포와 같아 트위그포와 바이올렛포가 하늘족 고양이일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브램블스타는 천둥족 모임을 소집해 알더하트의 꿈을 알려주고, 하늘족을 도와야 하는지 의논한다. 로완스타, 버치폴, 베리노즈는 여기서 벌어지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화이트윙은 예언의 ‘하늘’이 하늘족을 뜻하는 것일 수도 있다며 반박한다. 트위그포는 바이올렛포 외의 혈연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신난다. 도브윙, 스파크펠트, 라이언블레이즈, 타이거하트는 하늘족을 구하러 가겠다고 자원한다. 그러나 트위그포의 스승 아이비풀이 하늘족을 구하러 가지 말아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그녀를 길러줬던 릴리하트마저 트위그포에게 천둥족이 우선시되어야 할 때라고 말한다. 브램블스타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 하늘족을 찾지 않겠다고 결정한다. 트위그포는 절망과 배신감을 느낀다.

바이올렛포는 레인과 가까웠던 니들테일한테 레인에게 벌어진 일을 설명한다. 니들테일은 다크테일이 두려워 그의 명령을 거스르지 않고 있다. 로치시슬애완고양이 로키, 젤다, 맥스를 데려온다. 다크테일은 그들에게 혈연의 일원이 될 것을 선언하게 하고, 그들의 앞발에 약간의 상처를 낸다. 다크테일은 레이븐, 슬릭위스커, 바이올렛포에게 각각 맥스, 로키, 젤다의 지도를 맡긴다. 바이올렛포와 젤다는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애완고양이들이 돌아가려 하자, 다크테일이 며칠 더 머물라며 막는다.

알더하트는 트위그포가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 베리노즈와 타이거하트의 싸움을 말리던 퍼디가 갑자기 경련을 일으킨다. 알더하트는 그를 도우려 하지만 결국 죽는다. 제이페더는 때로는 도울 방법이 없다고 알더하트를 동정하며 위로한다. 퍼디의 장례를 치른다. 브램블스타는 퍼디가 전사는 아니었지만 별족과 거닐 것이라며 알더하트를 안심시킨다. 알더하트는 퍼디 일로 잊었던 트위그포의 실종을 알린다. 도브윙, 타이거하트, 몰위스커가 그녀를 찾으러 간다. 알더하트는 트위그포마저도 잃을까 봐 걱정한다.

자신의 혈연을 찾아 떠난 트위그포는 개를 피해 나무에 올라갔다가 천둥길로 떨어지고, 괴물이 그녀를 덮친다.

다크테일은 애완고양이들이 아예 떠나지 못하도록 막는다. 니들테일은 다크테일이 배신자 레인을 죽인 것이 마땅했다고 주장하고 다니나, 특유의 쾌활함은 사라지고 어두워졌다. 바이올렛포의 스승이었던 돈펠트는 바이올렛포에게 같이 몰래 떠날 것을 제안하며, 이미 주니퍼클로스트라이크스톤을 보냈다고 밝힌다. 이미 버치바크, 라이언아이, 미스트클라우드가 평화롭게 떠났기에, 바이올렛포는 왜 그녀가 몰래 떠나려 하는지 의아해하지만, 돈펠트는 다크테일을 신뢰하지 않는다. 바이올렛포는 니들테일과 함께 있어 줘야 한다고 생각해 거절한다. 바이올렛포는 멀리서 돈펠트와 다크테일이 싸우는 소리에 깬다. 바이올렛포는 우리와 함께이고 싶지 않다면 더 이상 혈연의 일원이 아니라는 다크테일의 말을 듣고, 다크테일이 돈펠트를 보내준다고 생각해 안심한다.

다크테일의 무리는 강족을 침공한다. 다크테일은 원로들과 애완고양이들이 앞장서서 싸우게 하고, 이에 의문을 제기한 바이올렛포를 그의 옆에 둔다. 강족은 아직 저번 전투에서 회복하지 못했지만, 맹렬히 싸운다. 다크테일은 이제 재미를 볼 차례라며 나머지 무리도 전투에 투입한다. 바이올렛포는 강족을 영역에서 몰아내는 것이 옳은지 의문을 품지만, 곧 종족이 떠돌이를 항상 적대한 것을 떠올리고 싸운다. 다크테일의 혈연이 이기지만, 바이올렛포는 승리감을 느끼지 못한다. 강족의 폭스노즈, 헤론윙, 페탈퍼, 셰이드펠트가 죽었다. 바이올렛포를 보살펴준 파인노즈도 죽었다. 다크테일은 다친 강족 고양이 리드위스커, 아이스윙, 브래큰펠트, 민트퍼를 포로로 잡고, 시체도 묻지 못하게 막는다. 이에 화난 미스티스타가 다크테일을 공격하려 하지만, 강족 원로 모스펠트가 저지한다. 강족 고양이들은 천둥족으로 떠난다.

강족이 천둥족으로 피신한 지 이틀 후, 알더하트는 모스윙과 브램블스타 몰래 강족 캠프를 확인하러 떠난다. 전날 미스티스타는 포로를 구하고 시체를 묻어 주기 위해 순찰을 이끌고 강족에 갔지만 실패하고, 레이븐에게 또 영역을 되찾으려 한다면 포로를 죽일 것이라고 협박당했다. 또한 멜로노즈와 페탈퍼를 보내 원스타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경계에서 거절당했다. 현재 천둥족 캠프에 강족 고양이와 최근에 합류한 주니퍼클로와 스트라이크스톤까지 있어 상황이 좋지 않다. 돈펠트는 천둥족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알더하트는 트위그포 수색 순찰이 떠난 지 일주일이나 지났는데도 소식이 없어 두렵다.

알더하트와 모스윙은 강족 캠프로 들어가는 시내를 건너던 중 니들테일, 레이븐, 바이올렛포와 마주친다. 약초를 가지러 왔다고 주장하는 알더하트와 모스윙을 레이븐이 막지만, 니들테일이 알 수 없는 표정으로 퍼들샤인에게 약초를 가르쳐주라는 조건을 걸고 약초를 가져가게 허용한다. 알더하트는 바이올렛포에게 트위그포가 괜찮다고 거짓말한다. 모스윙은 퍼들샤인에게 기초적인 약초를 가르치는 척하고, 퍼들샤인은 의아해하다가 곧 맞춰줘 레이븐의 의심이 잦아든다. 알더하트는 니들테일로부터 레인이 죽었으며, 돈펠트가 떠돌이 무리에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니들테일은 두려워하는 것처럼 보인다.

맥스가 전투에서 죽은 후, 바이올렛포가 애완고양이 로키와 젤다의 유일한 친구다. 다크테일의 혈연에서 베리하트비노즈도 사라졌다. 다크테일은 강족 포로에게 매일 혈연에 충성을 선언하지 않으면 먹이를 먹지 못하게 해, 결국 며칠 뒤 리드위스커를 마지막으로, 강족 포로가 모두 저항을 포기하고 충성을 선언하게 된다. 다크테일은 바이올렛포에게 누가 모스윙과 알더하트가 약초를 가져가게 허락했는지 묻는다. 바이올렛포는 니들테일을 지목하지 않으려 하지만, 추궁 끝에 니들테일이 허락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이미 레이븐에 의해 사실을 알고 있던 다크테일은 바이올렛포를 시험해본 것이라면서, 처벌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니들테일을 강족 포로들과 함께 가둔다. 그리고 퍼들샤인을 처벌할 것이라고 말한다.

트위그포 수색 순찰이 돌아와 천둥길에서 트위그포의 피와 털을 발견했으므로 그녀가 죽었을 것이라고 보고한다. 천둥족은 트위그포의 장례를 치른다.

라이언블레이즈, 로즈페탈, 베리노즈가 그림자족 경계에서 떠돌이한테 공격당했고, 네틀로부터 다음은 천둥족이라고 경고받았다고 보고한다. 하지만 전투를 감당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기에,  브램블스타는 종족 모임을 불러 방법을 의논한다. 라이언블레이즈는 신더하트가 아이를 가졌다고 밝힌다. 미스티스타는 강족 포로를 향한 걱정을 표하고, 스파크펠트는 포로를 한둘씩 빼내자고 제안한다. 모스윙은 떠돌이 무리 내부에서 도와줄 고양이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알더하트는 니들테일이 그들을 도와줄 가능성이 있는지 고민한다.

치료사의 모임에 퍼들샤인과 케스트럴플라이트는 오지 않는다. 알더하트는 꿈에서 하늘족을 보지만, 트위그포는 없어 트위그포가 살아있으리라는 희망을 접는다.

스코치퍼는 다크테일에게 포로한테 먹이를 좀 더 제공해야 하지 않냐고 했다가 그들의 굴을 치우는 벌을 받는다. 퍼들샤인도 그 벌을 받았지만, 치료사가 필요해 계속하지 않아도 됐다. 슬릭위스커는 자신도 그림자족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그림자족 고양이가 모두 떠나기를 바란다며 다크테일한테 붙지만 다크테일이 노려봐 물러난다. 바이올렛포는 니들테일과 강족 포로에게 몰래 먹이를 가져다준다. 바이올렛포는 떠나고 싶어하는 젤다를 신뢰할 수 있을지 고민하지만, 위험을 무릅쓰지 않기로 한다.

바이올렛포는 사냥하러 가는 척 천둥족으로 향한다. 알더하트는 바이올렛포를 믿어도 되는지 확인하고, 그의 계획을 설명한다. 알더하트는 트위그포가 죽은 것 같다고 한다. 그런데도 바이올렛포는 트위그포가 살아있다고 믿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다크테일을 몰아낸 뒤 트위그포와 니들테일과 같이 천둥족에서 사는 모습을 상상하며 도와주겠다고 약속한다.

바이올렛포는 니들테일에게 계획을 설명한다. 니들테일은 모든 일이 바이올렛포의 탓이 아니라 자기 잘못이라며, 자신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지 말라고 한다. 바이올렛포는 레트스카오크퍼와 대화하러 원로들의 굴로 향한다.

이틀 뒤, 바이올렛포는 순찰이 없는 시간에 레트스카와 오크퍼를 그림자족과 강족 경계로 인도하고, 알더하트, 라이언블레이즈, 아이비풀, 스파크펠트는 그들을 천둥족에 데려간다. 중간에 로치와 로키랑 마주치지만, 전사들이 싸우는 동안 알더하트는 그림자족 원로를 데리고 빠져나가는 데 성공한다.

며칠 뒤 스노버드와 그녀의 두 아이의 구출도 성공한다. 하지만 계속 이런 식으로 고양이를 빼내는 것이 힘들므로 브램블스타는 모임을 소집한다. 다크테일을 무력화해야 한다는 말에 알더하트는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그날 밤, 알더하트는 바이올렛포와 만나 양귀비씨를 건네고, 양귀비씨를 먹이에 넣어 그들을 재우라고 한다. 알더하트는 어린 바이올렛포가 얼마나 빨리 성숙해져야만 했는지 생각하며, 처음 그녀를 발견한 날을 떠올린다.

트위그포는 하얀 가죽의 두발쟁이가 주는 동그란 것을 먹고 일주일쯤 뒤 기력을 회복하고 도망친다. 그녀는 며칠 뒤 알더하트의 환영 속 헛간을 발견하나, 이미 하늘족의 흔적이 희미해진 뒤다. 트위그포의 꿈에 파란 눈을 가진 회색 수고양이가 나와 하늘에서 피의 길을 찾고, 해 전체를 볼 수 있을 때까지 이를 따라가라 한다. 트위그포는 해를 향해 가다가, 절벽 끝에서 거대한 붉은 원의 해가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기 직전의 모습을 본다. 그녀는 절벽 아래서 하늘족을 발견한다. 하늘족 지도자 리프스타는 에코송이 거대한 물 옆에서 다른 종족과 함께 사는 꿈을 꿨다며, 브램블스타에게 그들을 안내해 달라고 요청한다. 트위그포는 그녀가 어쩌다 홀로 그들을 찾으러 오게 됐는지 설명한다. 하늘족 부지도자 호크윙은 그가 그녀의 아버지라고 밝힌다. 며칠 뒤, 그들은 호수를 발견한다.

바이올렛포는 양귀비씨를 넣은 먹이를 다크테일과 그와 가까운 전사들에게 준다. 그러나 슬릭위스커가 그녀가 먹이에 수상한 짓을 하는 것을 목격해 아무도 먹이를 먹지 않고, 그녀가 그들을 재우려 했음을 알아차린다. 다크테일은 그녀를 죽이는 것이 충분한 벌이 아니라며, 니들테일이 대신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말한다. 다크테일과 떠돌이들은 바이올렛포와 니들테일을 끌고 호수로 간다. 다크테일과 슬릭위스커가 니들테일을 물고문하자, 바이올렛포는 자신을 벌주라며 그들을 재우려 했다고 시인한다. 다크테일은 니들테일에게 바이올렛포를 죽이게 시킨다. 니들테일은 바이올렛포를 덮치지만, 발톱을 숨긴 채였고, 그녀에게 도망치라고 소리치며 역으로 떠돌이들을 공격한다. 바이올렛포는 정신없이 도망치고, 뒤에서 니들테일이 고통으로 울부짖는 것이 들린다.

천둥족, 강족, 그림자족의 고양이들은 강족 캠프로 향한다. 이미 강족 포로들이 들고일어나 떠돌이들과 싸우고 있었다. 알더하트는 잠들었어야 할 네틀이 깨어 있는 것을 보고 계획이 발각된 바이올렛포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봐 두려워한다. 그림자족이었던 고양이들도 종족의 편에서 싸운다. 이미 피와 물로 젖은 다크테일이 후퇴를 명령한다. 로완스타는 토니펠트의 설득으로 떠났던 그림자족 전사들을 받아들인다. 알더하트는 바이올렛포와 니들테일의 행방을 묻지만 아무도 모른다. 미스티스타는 강족에 머물고 싶으나 상태가 좋지 않아 천둥족에 임시로 머물기로 한다.

트위그포가 하늘족을 천둥족에 데리고 온다. 제이페더의 제안으로, 별족의 조언을 얻으러 치료사들이 달못에 간다. 모두 한 꿈에 모인 치료사들에게, 파이어스타는 아직 없는 종족이 있다고 말한다.

정신없이 도망치다가 길을 잃었던 바이올렛포가 돌아와 트위그포와 호크윙과 합류한다. 호크윙은 같이 하늘족을 재건하자 한다. 트위그포는 천둥족과 하늘족 사이에서 고민한다.

각 종족의 부지도자인 스쿼럴플라이트, 타이거하트, 리드위스커, 호크윙과 바이올렛포, 트위그포가 원스타를 만나러 갔다가 바람족과 다크테일의 무리의 싸움을 발견한다. 다크테일은 원스타가 항상 겁쟁이였으며, 다들 원스타를 훌륭한 지도자로 여기지만, 그들이 그의 진짜 모습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종족 고양이들이 떠돌이 무리를 몰아내고, 다크테일은 다시 돌아올 것이라 소리친다.

원스타는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지도자들을 불러오게 한 후 모두의 앞에서 얘기를 시작한다. 원스타가 숲 영역에서 원위스커이던 시절, 그는 두발쟁이의 공간에서 애완고양이들에게 종족의 삶과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지 과장하며 이야기해주는 것을 즐겼고, 스모크라는 고양이와 사랑에 빠졌다. 스모크는 아이를 갖게 됐고, 종족의 멋진 부분만 들은 그녀는 바람족에 합류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원위스커는 애당초 애완고양이를 만나서는 안 됐고, 과장한 것과 달리 자신이 그저 평범한 전사인 것을 스모크가 알게 될까 두려워 그녀를 돌려보냈다. 스모크는 돌아가던 도중 아이가 나와, 도와줄 고양이 없이 홀로 아이를 낳다가 한 마리 빼고 모두 죽고 말았다. 스모크는 다시 원위스커를 찾아가 새끼라도 데려가라고 빌지만, 톨스타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걱정된 그는 이번에도 거절했다. 그러자 스모크는 새끼고양이를 종족을 혐오하도록 키우겠다고 맹세했다. 그리고 그 새끼고양이가 다크테일이다. 다크테일은 하늘족을 몰아낸 뒤, 알더하트의 임무를 통해 자신을 버린 아버지와 다른 종족의 위치를 알고 복수하러 온 것이다. 원스타는 처음 바람족이 공격당했을 때, 다크테일이 원스타에게 속삭인 말을 통해 그가 자기 아들임을 깨달았고, 이 때문에 로완스타가 떠돌이들을 몰아내기를 매우 바랐다. 또한 다크테일을 쫓아내기 위한 그림자족에서의 전투에서, 버렸던 아들을 죽이기까지 하면 분명 어둠의 숲에 갈 것이라는 다크테일의 말에 마지막 목숨이던 원스타는 겁먹고 도망쳤다. 바이올렛포는 원스타의 고백이 어려웠으리라고 동정하지만, 동시에 원스타가 전투에서 도망치지 않았다면 벌어지지 않았을 참사와 니들테일을 떠올린다. 원스타는 바람족도 다크테일을 몰아내는 전투에 참전하겠다고 선언한다.

모든 치료사가 달못에 모이고, 그들의 꿈에 하늘족 조상이 나온다. 이제 그들도 같은 하늘을 거닌다. 옐로팽은 그림자족 영역을 되찾아야 한다고 하고, 파이어스타는 종족은 각자의 이름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한다. 이후 호크윙이 나무나 높은 바위에서 공격해 적이 마치 하늘에서 공격당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하늘족의 전투 기술에 관해 얘기하는 것을 들은 알더하트는 별족이 의미한 바를 깨닫는다.

모든 종족은 그림자족 영역으로 향한다. 각자의 이름을 기억하라는 예언에 따라, 하늘족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서 공격하고, 천둥족은 천둥처럼 강하게, 그림자족은 눈에 띄지 않게 움직이고, 바람족은 빠르게 이곳저곳 오간다. 계획대로 다크테일의 혈연이 후퇴하자, 호수 가장자리에 숨어 있던 강족이 나타나 그들을 포위하고, 떠돌이들은 도망친다. 원스타와 다크테일은 싸우면서 점점 호수 깊숙이 들어가고, 결국 아무도 다시는 수면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

애완고양이 로키와 젤다는 집으로 돌아간다. 그림자족도 영역으로 돌아가고, 바이올렛포는 가족과 함께 천둥족에 좀 더 머문다. 호크윙은 그의 딸들에게 하늘족이 영역을 확립하면 하늘족에서 같이 살자고 제안한다. 둘은 혼란스러워하고, 호크윙은 당장 결정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바이올렛포는 지금껏 일어난 모든 일 때문에 그림자족이 진짜 자기 자리일지 고민한다. 그녀는 미래를 전혀 내다볼 수 없다.

오류[]

  • 페탈퍼가 다크테일이 강족을 공격했을 때 죽었지만 뒤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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